자신의 노동력으로 근로자 자신 및 가정을 영위해가는 근로자에 있어서 업무와
관련하여 근로현장에서 산업재해사고 또는 질병에 걸려 산업재해장애인이
된다는 것은 근로자 본인과 가족의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 중대한 일입니다.
사회보장보험인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관계는 관리 주체인 노동부장관과
산업재해보상보험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일선 집행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법에 규정하고 있는 보험료납부 등 제반 의무를 이행하는 보험가입자
(사업주), 그리고 보험급여를 받을 권리가 있는 수급권자(산재근로자, 가족)의
관계로 기본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협의회는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산업전사로서 땀과 희생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하였으나 산업재해장애인으로 외면 받는 지금의 현실적인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산업재해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인권, 복지, 문화, 재활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불어 함께” 라는 공동체의식을 사회에 알리고, 회원은 물론 산업재해, 산업안전,
근로복지 등 산업과 노동 전반적인 문제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귀중한 의견을
폭넓게 받아들여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산업재해 복지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여러분들에게 신뢰받고 봉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력과 지도편달을 부탁 드립니다.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NGO의 활성화를 도모할 때 진정한 산업복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산업재해근로자 여러분의 권리회복과 재활복지를 지원하며,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향상과 가정복지 향상을 시켜주는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진 명 환